공지
[신년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기도국 식구들 건강은 어떤지 먼저 걱정이 되네요.
신묘년의 새해가 밝아 어떠한 마음으로 한 해를 준비하시는지 궁금도 하구요.
여러모로 참 다산다난했던 2010년 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천안함 사건도, G20 개최도, 연평도 사건 등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도 목양장로 컨퍼런스,토요특별새벽기도, 원로목사 추대식 등이 있었고,
대학부 내로도 단기선교, 아웃리치 등의 사역과 교역자님의 이취임식 등이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 돌이켜 보면 기도가 참으로 절실했던 해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시련과 아픔이 있었고 그래서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에, 너무 안일하게 바라만 보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책임이 느껴지곤 합니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처음에는 의기투합하여 시작합니다만, 어느 순간에서는 시들해져버리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사람 관계도, 학업도, 일도, 어쩌면 신앙도 그런 경우가 있던 것 같습니다.
기도생활도 그렇치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필요할 때, 정말 힘들 때, 정말 의지할 때가 없을 때 잠시 그 때 무릎 굽혀 기도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의 죄인된 자신의 모습을 볼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요즘 기도할 제목이 너무 많아 행복합니다.
개인적인 저의 기도제목에 기도국과 '슈퍼기도k' 기도제목이 더해지면서 시간 시간 참 알뜰하게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 함께 기도 열심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인생을 돌아볼때 2011년에 기도한 것으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회고할 수 있도록요.
특별히 올해는 우리 모든 기도제목의 성취가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부족하겠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올 한해 밥으로도 섬기겠지만, 기도로 정말 섬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1년 1월 1일
중보기도국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