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1 - [책 나눔] - 부흥
수련회를 마치고 열심히 읽다보니 이 책도 거의 다 읽어갑니다.
그 와중에 연합 기도회 때 한상우 목사님이 설교하셨던 본문과 동일한 본문으로 저자가 설교한 부분이 있었는데 기도회 때 생각도 나고 또 한 번 여러분과 나누고 싶을만큼 은혜로운 부분이라 또 올립니다. 내용 길다고 스크롤 그냥 내리면 슬퍼할겁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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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사야 62:6-7)"
... 이것이 이사야가 우리에게 첫 번째로 말해주는 바입니다. 그가 6절에서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이렇게 파수꾼을 세우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물론 성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고대에는 성에 파수꾼을 세우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성 둘레에 성벽을 쌓고 파수꾼을 세워 밤낮으로 망을 보게 했습니다. 그들은 성을 지켰습니다. 혹시 적들이 침입하지는 않는지 계속 감시했습니다. 이처럼 파수꾼들이야말로 성내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자들이었습니다. 과거에 파수꾼이 필요했던 것 처럼, 오늘날에도 파수꾼이 필요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세력을 규합하여 공격할 기회를 노리는 원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수꾼의 임무는 단순히 적군만 감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군이 성에 육박해오며 성을 포위할 때 지평선에 시선을 고정한 채 혹 구원군이 오진 않는지, 우방국이 세력을 규합하여 적의 뒤를 치러 오지는 않는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계속 망을 보고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소망이 보입니까? 우리를 구해 주러 오는 이가 보입니까? 파수꾼은 성벽에 서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평화의 사신이 산을 넘어와 구원의 날을 선포해 주기를 - 이사야가 40장에서 이미 묘사한대로 - 기다립니다. 파수꾼은 하박국처럼 기도한 후 성루에 올라가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파수의 핵심입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 하박국 2:1
...
우리는 기다리고 바라보며 지켜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조금이라도 움직이시는 기척이 들리면 그것이 지속되고 증폭되기를, 계속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무언가 연기를 내며 타는 소리만 들려도 그것이 불꽃을 일으키도록 기도해야합니다. 이처럼 선지자는 성벽에 파수꾼을 세워 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지막으로 고찰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는 놀라운 진술입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하는 자들아. 잠잠하지 말라. 그가 이 일을 하실 때까지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요청이자 중보의 요청입니다. 자, 저는 여러 가지 번역을 참고할 때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자는 아직도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아직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말합니다. "너희,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자들아. 너희에게 말하고 명하건대 마음을 놓지 마라. 계속 기도하라. 잠잠하지 마라. 쉬지마라."
그러나 이 명령에는 다른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이 백성은 그 자신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자들일 뿐 아니라, 남에게도 여호와를 기억하게 만드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향해 여호와께 기도할 것을 권면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부담에 대해 무언가 알기 시작했다면,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께 우리를 찾아와 하나님의 일을 부흥케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분발시켜 하나님을 기억하게 만드십시오. "하나님이 여전히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라! 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가? 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가!" 라고 말하십시오.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여러분이여, 그들을 분발시키십시오.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여러분이여, 다른 이들도 여호와를 기억하게 만드십시오.
그러나 이 말씀에는 이보다 훨씬 더 높고 놀라운 의미 - 아니, 아주 혁신적이라 할 만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라는 말은 곧 "하나님께 그분의 약속을 일깨워 드리는 자들아"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혁신적인 의미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분의 약속을 일깨워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말씀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며, 그가 시온과 예루살렘에 대해 하신 말씀, 교회에 대해 하신 말씀을 일깨워 드려야 합니다.
또한 그는 결코 말씀을 변개하실 수 없으며, 약속을 깨실 수 없는 분이요 불변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와 동행하되, 그가 주신 약속, 그가 친히 주신 약속을 가지고 나아가 "주여, 당신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우리를 돌아보아 주십시오"라고 아뢰어야 합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그에게 일깨워 드리십시오. 말씀 드리십시오. 이런 약속들에 대해 아뢰십시오. 시편 기자들은 늘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 그들은 약속을 일깨우며 기도했습니다. 시편을 읽어보십시오. 여러분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들도 똑같이 기도했음을 알 것입니다. 그들은 시편을 인용하여 하나님께 그가 하신 말씀을 일깨워 드리며 간구하곤 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합니다. ...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때까지, 우리에게 응답해 주실 때까지, 예루 살렘이 다시 아름다운 옷을 입고 타오르는 횃불이 될 때까지 우리 자신도 쉬지 말아야 하지만, 하나님도 쉬지 못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쉬지 못하시게 하십시오. 여러분도 쉬지 마십시오. 계속 기도 하십시오. 하나님께 기도를 퍼부으십시오. 응답하실 때까지 하늘에 퍼부으십시오.
친애하는 여러분, 교회의 원래 모습에 대해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교회가 마땅히 될 수 있는 상태, 장차 되어야 할 상태와 현재 상태의 대비를 보고 있습니까? 자, 그것을 보았다면 성벽에 파수꾼을 세웁시다. 우리가 살펴본 모든 의미에서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 됩시다. 쉬지 맙시다. 예루살렘이 다시 찬송이 되고 영광이 되며 그 광채와 의를 환히 발하게 될 때까지 우리도 쉬지 말고, 하나님도 쉬지 못하시게 합시다. 그러면 열방과 열왕들이 다 예루살렘을 바라보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을 통해 여호와를 구하고 오직 그만이 주실 수 있는 구원을 구하기 위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눈을 열어 이 시대의 급박함과 우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보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열심히 읽다보니 이 책도 거의 다 읽어갑니다.
그 와중에 연합 기도회 때 한상우 목사님이 설교하셨던 본문과 동일한 본문으로 저자가 설교한 부분이 있었는데 기도회 때 생각도 나고 또 한 번 여러분과 나누고 싶을만큼 은혜로운 부분이라 또 올립니다. 내용 길다고 스크롤 그냥 내리면 슬퍼할겁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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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사야 62:6-7)"
... 이것이 이사야가 우리에게 첫 번째로 말해주는 바입니다. 그가 6절에서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이렇게 파수꾼을 세우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물론 성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고대에는 성에 파수꾼을 세우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성 둘레에 성벽을 쌓고 파수꾼을 세워 밤낮으로 망을 보게 했습니다. 그들은 성을 지켰습니다. 혹시 적들이 침입하지는 않는지 계속 감시했습니다. 이처럼 파수꾼들이야말로 성내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자들이었습니다. 과거에 파수꾼이 필요했던 것 처럼, 오늘날에도 파수꾼이 필요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세력을 규합하여 공격할 기회를 노리는 원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수꾼의 임무는 단순히 적군만 감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군이 성에 육박해오며 성을 포위할 때 지평선에 시선을 고정한 채 혹 구원군이 오진 않는지, 우방국이 세력을 규합하여 적의 뒤를 치러 오지는 않는지 지켜보아야 합니다. 계속 망을 보고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소망이 보입니까? 우리를 구해 주러 오는 이가 보입니까? 파수꾼은 성벽에 서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평화의 사신이 산을 넘어와 구원의 날을 선포해 주기를 - 이사야가 40장에서 이미 묘사한대로 - 기다립니다. 파수꾼은 하박국처럼 기도한 후 성루에 올라가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이것이 파수의 핵심입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 하박국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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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다리고 바라보며 지켜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조금이라도 움직이시는 기척이 들리면 그것이 지속되고 증폭되기를, 계속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무언가 연기를 내며 타는 소리만 들려도 그것이 불꽃을 일으키도록 기도해야합니다. 이처럼 선지자는 성벽에 파수꾼을 세워 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지막으로 고찰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는 놀라운 진술입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하는 자들아. 잠잠하지 말라. 그가 이 일을 하실 때까지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요청이자 중보의 요청입니다. 자, 저는 여러 가지 번역을 참고할 때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자는 아직도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아직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말합니다. "너희,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자들아. 너희에게 말하고 명하건대 마음을 놓지 마라. 계속 기도하라. 잠잠하지 마라. 쉬지마라."
그러나 이 명령에는 다른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이 백성은 그 자신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자들일 뿐 아니라, 남에게도 여호와를 기억하게 만드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향해 여호와께 기도할 것을 권면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부담에 대해 무언가 알기 시작했다면,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께 우리를 찾아와 하나님의 일을 부흥케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분발시켜 하나님을 기억하게 만드십시오. "하나님이 여전히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라! 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가? 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가!" 라고 말하십시오.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여러분이여, 그들을 분발시키십시오. 여호와를 기억하고 있는 여러분이여, 다른 이들도 여호와를 기억하게 만드십시오.
그러나 이 말씀에는 이보다 훨씬 더 높고 놀라운 의미 - 아니, 아주 혁신적이라 할 만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라는 말은 곧 "하나님께 그분의 약속을 일깨워 드리는 자들아"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혁신적인 의미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분의 약속을 일깨워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말씀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며, 그가 시온과 예루살렘에 대해 하신 말씀, 교회에 대해 하신 말씀을 일깨워 드려야 합니다.
또한 그는 결코 말씀을 변개하실 수 없으며, 약속을 깨실 수 없는 분이요 불변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와 동행하되, 그가 주신 약속, 그가 친히 주신 약속을 가지고 나아가 "주여, 당신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우리를 돌아보아 주십시오"라고 아뢰어야 합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그에게 일깨워 드리십시오. 말씀 드리십시오. 이런 약속들에 대해 아뢰십시오. 시편 기자들은 늘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 그들은 약속을 일깨우며 기도했습니다. 시편을 읽어보십시오. 여러분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들도 똑같이 기도했음을 알 것입니다. 그들은 시편을 인용하여 하나님께 그가 하신 말씀을 일깨워 드리며 간구하곤 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합니다. ...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때까지, 우리에게 응답해 주실 때까지, 예루 살렘이 다시 아름다운 옷을 입고 타오르는 횃불이 될 때까지 우리 자신도 쉬지 말아야 하지만, 하나님도 쉬지 못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쉬지 못하시게 하십시오. 여러분도 쉬지 마십시오. 계속 기도 하십시오. 하나님께 기도를 퍼부으십시오. 응답하실 때까지 하늘에 퍼부으십시오.
친애하는 여러분, 교회의 원래 모습에 대해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교회가 마땅히 될 수 있는 상태, 장차 되어야 할 상태와 현재 상태의 대비를 보고 있습니까? 자, 그것을 보았다면 성벽에 파수꾼을 세웁시다. 우리가 살펴본 모든 의미에서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이 됩시다. 쉬지 맙시다. 예루살렘이 다시 찬송이 되고 영광이 되며 그 광채와 의를 환히 발하게 될 때까지 우리도 쉬지 말고, 하나님도 쉬지 못하시게 합시다. 그러면 열방과 열왕들이 다 예루살렘을 바라보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을 통해 여호와를 구하고 오직 그만이 주실 수 있는 구원을 구하기 위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눈을 열어 이 시대의 급박함과 우리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보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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